백제건국신화-백제 시조 온조왕vs백제 시조 비류왕

2015. 5. 18. 03:34

 

이전 시간엔 백제 왕조 계보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백제 건국신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죠.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백제 건국신화로 2가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1>온조왕설

 

<2>비류왕설

 

 

 

온조왕설


 

<1>온조왕설

 

 

백제 시조 온조왕의 아버지는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으로.주몽이 북부여의 난을 피해 졸본부여에 이르렀을 때 그곳의 왕에게 3딸이 있었고 아들이 없었다.주몽을 비범하게 생각한 그 왕은 자신의 둘째 딸을 내어주고 그 사이에서 첫째 아들 비류와 둘째 아들 온조가 태어난다. 이때 아버지 주몽이 북부여에 있을 때 낳은 아들 유리가 찾아보자 태자 자리에 오르자.비류와 온조는 자신의 자리가 없을 한탄하고 남쪽으로 내려간다.

 

 

백조시조온조왕


 

 

그 중 비류는 지금의 인천에 자리를 잡고. 둘째 온조는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니 나라 이름을 십제라 하였다. 비류가 자리 잡은 곳은 땅이 습하고 물이 짜서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동생 온조가 자리잡은 위례성으로 돌아왔으니. 그곳은 기름진 땅과 벌판 서쪽으로는 큰 바다가 있어 백성들이 편안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온조는 백성들이 처음 남쪽으로 내려올 때 자신을 즐겨 따랐다고 해서 나라 이름을 백제로 고쳤다.

 

 

비류왕설


 

 

<2>비류왕설

 

 

비류왕설 또한 주몽과 그의 아들 비류.온조가 나오는 건 동일하나.차이점으로 위 온조왕설에선 비류왕을 주몽의 둘째 아들로 설정한 점과 달리.주몽이 불러들인 여성에 딸린 아들로 비류가 등장한다는 점. (주몽이 비류의 친아버지가 아님)

 

백제 시조 비류왕설을 보면 비류왕의 아버지는 주몽이 아닌 북부여 왕 해부루의 서손이며 어머니는 소서노로 연타발의 딸로 나오며, 이들 부부에게서 나온 아들 두 명은 동일하게 첫째 비류. 둘째 온조 다.

 

 

백조시조비류왕


 

비류.온조의 아버지가 갑작스레 죽자 그 어머니는 졸본에서 혼자살았다고한다.

이때 부여에서 도망 나온 주몽은 졸본에서 고구려를 세우게 되고 소서노를 맞이해 왕비로 삼았고.

 

실제. 주몽이 졸본에서 고구려는 세우기 까지 소서노에게 큰 도움을 받은 지라.소서노의 아들 온조와 비류를 친자식처럼 대하였으나. 그때 주몽이 부여에 있을 때 예씨에게서 낳은 아들은 유리가 오자 주몽은 유리를 태자로 삼자. 온조와 비류는 남쪽으로 내려가

나라를 세웠으니 그것이 백제다.

 

 

 

백제건국신화 두 가지


 

 

차이점: 온조가 주몽의 친자식이냐 아니냐?

 

온조왕설: 친자식

비류왕설: 친자식 아님

 

 

백제 건국신화 공부를 하면서 두설에 대해서 오브로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실제 TV사극을 좋아하시는 아버지는 온조의 친아버지가 주몽으로 사극에서 나왔다는 말씀. 모. 두 설 모두에 주몽이 개입된건 사실이며 좀 더  고구려와 반 고구려 성향으로 해석이 갈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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